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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생활

탐탁 하드케이스 파우치 12.9인치 A06 리뷰 : 아이패드 갤럭시탭 태블릿 하드케이스 파우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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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탐탁 하드케이스 파우치

 

 

 

나는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는 성격이다. 아이폰 하나를 사도, 케이스, 스크린보호필름, 카메라보호필름을 같이 주문하는 성격이다. 생폰으로 쓰는 게 진리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은 물건이 부서졌을 때 새로 사주지 않는다. 내 물건은 내가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부분의 태블릿 파우치들은 진정한 의미의 보호를 해주지 못한다. 그냥 이쁜 껍데기를 한 개 더 입힐 뿐이다.

 

 


또한 수납에 집착한다. 가방 하나를 구매해도 파티션이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 세심하게 보고 선택한다. 그냥 거대한 봉지에 정리 없이 때려 넣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것도 힘들고 효율적이지도 않다. 이런 내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한참을 고민하다 선택한 아이패드 파우치가 이것이다.

 

 

 


크기

세로 32cm
가로 26.5cm
높이 6cm

 

 

 

12.9인치를 구매하였고, 세로 32cm 가로 26.5cm 높이 6cm의 크기이다. 작은 여성용 가방 또는 핸드백에는 들어가기 힘들다. 일반적인 크기의 에코백에는 들어갈 것 같고, 남성용 서류 가방에는 대부분 들어가는 크기이다.

 

 

 


선택이유

크기

11인치 이상의 태블릿을 사용한다면 무조건 12.9인치를 구매해야 한다. 그 이유는 K380 정도의 키보드를 같이 보관하기 위해서다. 현재 매직키보드 2, 매직마우스를 사용 중인데 널찍한 크기 덕에 키보드를 넣고도 마우스, 케이블 등을 다 넣을 수 있다. 따라서 가까운 카페 같은 곳에서의 작업을 위해서는 이 파우치만 들고 가도 되고, 가방을 옮길 때에 파우치만 옮기면 놓치는 것 없이 옮길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시중에 12.9인치 + 하드케이스를 만족하는 태블릿 파우치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하드케이스

꾹꾹 눌러도 일정깊이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유리와 얇은 금속판으로 이루어진 태블릿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하드케이스가 필수적이다. 우리는 생각보다 가방을 험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고, 가방에 넣는 여러 가지 물건으로 인해 다양한 방향으로 충격이 가해진다. 그러한 물건들로부터 태블릿을 분리하고 보호해야 한다. 아마 본인의 가방 내의 물건들을 전부 합친 가격보다 태블릿이 더 비쌀 것이다. 이는 낭비가 아닌 투자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탐탁의 하드케이스 파우치는 적당한 수준의 강도를 보인다. 비어있는 파우치를 꾹 눌렀을 때 아예 안 들어가진 않지만 확실히 태블릿으로의 충격은 많이 흡수가 될 것 같고, 너무 두껍게 만들어서 무겁지도 않았다. 망치로 쉼 없이 때리거나 차로 밟히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생활 속에서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준이다.

 

 

 

수납

파티션 1
파티션 2

 

 

 

총 2개의 파티션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쪽은 패드만 넣는 곳, 다른 쪽은 여러 액세서리들을 수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내가 태블릿으로 하는 대부분의 작업은 이 파우치 안에서 끝난다. 여기에다가 필요하다면 충전기 혹은 보조배터리만 챙기면 된다. 보다시피 12.9인치를 구매했기에 매직키보드가 딱 맞게 들어갈 수 있다. 또한 11인치와 12.9인치의 고무밴드 배치가 다르게 되어있어서 케이블 / 마우스 / 에어팟까지 넣기에는 좀 무리였던 걸로 기억한다.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내부 라이닝도 부드러운 소재로 처리되어 있어서 액세서리에 흠집이 나지 않는다.

 

 

 

디테일

패드 앞 / 뒤에 닿는 면의 재질이 다르다
부자재의 사용

 

 

 

탐탁 파우치를 열심히 관찰했을 때 처음 느낀 점은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다. 태블릿의 화면이 닿는 부위는 아주 부드러운 극세사를 댔고, 그 외의 부분들은 스웨이드 재질의 합성섬유를 댔다. 옷이 아닌 이런 제품에 YKK 지퍼가 들어가고 핸들에 저런 부자재를 달았다는 것은 굉장히 공을 들였다는 것이다. 그 외에 파우치 핸들을 달아준 것에서도 센스가 느껴졌다.

 

 

 


한줄평

파우치 하나 사려고 이리저리 둘러보던 사람들은 가격에서 일단 거르고 봤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케이스 + 보호필름'을 합친 것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여러 가지 면을 뜯어보았을 때 확실한 것은 지금 쓰는 아이패드 프로보다 이 파우치의 수명이 더 길다는 것이다. 안에 들어가는 액세서리, 패드는 바뀌어도 이 파우치는 최소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확신이 든다. 또한 '하드케이스 + 12.9인치' 조건의 제품이 거의 없다. 아마 몇 개 비교하다 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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