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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C 더블 쉴드 선스틱 리뷰 : 혼합자차 편리한 끈적임 없는 자외선 차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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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AHC 더블쉴드 선스틱 제품사진
AHC 더블쉴드 선스틱

 

 

 

피부노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외선 차단이다. 의과대학에서는 자외선차단, 그리고 두꺼운 보습이면 기본적인 피부관리로는 충분하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나 같은 남자들은 그 중요성을 알면서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귀찮아하고 거부한다. 끈적이면서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유분기로 인해 번들번들하고, 잘못 바르면 백탁현상이 생기며 손에도 묻기 때문이다. 그런 내 모습이 신경이 쓰였던지 여자친구가 이 제품을 추천해 주었고, 써보니 앞서 말한 단점들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자주 사용하게 된 이 제품을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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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틱?

AHC 선스틱 뒷면
SPF 50+ / PA++++

 

 

 

기존에 선크림을 사용하다가 선스틱을 사용해보니 엄청난 편리함을 느꼈다. 용량 조절에 실패하거나 손에 잔뜩 묻히며 바르는 경우가 없다. 그렇기에 얼굴에 중간중간 떡져서 백탁이 생기는 현상도 적다. 또한 야외 활동이 길어지는 날에는 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런 경우 등산 같은 활동을 하던 손으로 선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것보다 훨씬 위생적이다. 

 

 

 

 

 

 

다만 선스틱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얼굴에 고르게 발리지 않는 것과 바르고 나서 얼굴의 분비물, 세균 등이 묻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얼굴 전체를 2번 정도 가볍게 바른 후 굴곡이 심한 코, 턱 등은 검지와 중지로 고르게 펴준다. 이후 다 바르고 나서는 티슈로 선스틱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낸다. 

 

 

 

 

 

 


발랐을 때 

AHC 선스틱 발림부분
바르는 부분

 

 

 

몇 개월간 사용한 결과, 발랐을 때의 느낌이 좋아서 반복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혼합자차이기 때문에 무기자차보다 백탁현상이 적다. 또한 그동안 사용해 온 자외선차단제 중 가장 번들거림이 적다. 일반적인 무기자차 선크림은 바르고 나서 활동하다 보면 얼굴에 파우더를 뿌린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은 피부에 투명한 코팅이 씌워진 듯한 느낌이 들어 답답하지가 않고 유분기가 덜하다. 나 같은 심한 지성피부인 사람들은 보습력이 좋은 로션과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궁합이 좋다고 느꼈다. 

 

 

 

 

 

 


SPF / PA

UVA와 UVB의 차이
UVA와 UVB의 차이

 

 

 

태양으로부터 받는 자외선은 크게 UV-A (315~400nm) 와 UV-B (280~315nm)로 구성되어 있고, UV-A는 진피, UV-B는 표피까지 침투하여 주름, 기미와 같은 피부노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내가 알기로 진피에도 melanocyte가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이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의 키포인트는 각 파장을 차단하는 정도를 표기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SPF UV-B 차단 PA UV-A 차단
1 약 0% 차단 + 2~4배 차단
2 약 50% 차단 ++ 4~8배 차단
4 약 70% 차단 +++ 8~16배 차단
8 약 88% 차단 ++++ 16배 이상 차단
15 약 93% 차단    
50 약 98% 차단    

 

 

 

 

 

 

 

 

SPF는 표피까지 침투하는 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로 표현한 것이고, PA는 진피까지 침투하는 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배수로 표현한 것이다. 물론 그 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고, 이 제품도 가장 높은 등급인 SPF 50+, PA++++이다. 나는 자외선이란 인간이 살아가면서 결코 노출을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누적효과를 조심할 필요가 있어서 등급이 어느 정도는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SPF 값에 따른 자외선 차단정도
SPF 값과 차단정도

 

 

 

그러나 이러한 자료를 보면, PA / SPF 값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사실상 차단 정도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너무 고농도의 자외선 차단 성분이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나는 사용성, 촉감, 휴대성 등의 편의성이 좋다면 자외선 차단정도는 높을수록 장기간 사용하기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편의성이 압도적으로 좋은 제품이 있다면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자외선 차단정도가 조금 낮더라도 선택해도 괜찮다. 

 

 

 

AHC 더블쉴드 선스틱의 전 성분이다. 파란 선으로 밑줄을 친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는 무기자차 성분이고, 빨간 선으로 밑줄을 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유기자차 성분이다. 가장 확실한 자외선 차단은 그냥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피하는 것이다. 유기자차 성분은 효과가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무기자차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비율이 적절히 혼합된 혼합자차를 추천한다. 

 

 

 

 

 

 


한줄평

야외 활동에도 부족함이 없는 차단력, 휴대성, 그리고 심한 지성피부임에도 번들거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선스틱을 고민하고 있다면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제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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