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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지천에 : 남양주 / 진건읍 / 사릉역 / 한식 / 불고기 / 백반 / 찌개 로컬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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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입구의 모습

 

 

 

남양주시 진건읍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맛집을 알아보던 중 이 곳을 발견하였다. 평소 백반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굉장히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하여 블로그에 기록 겸 추천을 위해 글을 쓴다. 이미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변 상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지만, 진건읍을 방문하게된 사람이라면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을 피해서 다녀올만한 곳이다.

 

 

 

 

 



위치

카카오맵 별점 5.0

 

 

 

식당을 찾을 때 꽤 신뢰하는 기준인 카카오맵 별점은 후기 8개에 별점 5.0이다. 대부분 별점이 4.5 이상인 네이버 평점에서는 4.0이라 걱정하였지만, 백반집에 카카오맵 리뷰로 5.0점을 줄 정도면 믿을만하다고 생각해서 방문하였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쉽지 않은 위치이지만, 진건중학교 / 진건초등학교 /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고 있다면 점심시간에 도보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고, 사릉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2, 4번째 토요일을 제외하고 10시 ~ 22시 운영

 

 

 

최근에 주인 분께서 평일에 일이 있어서 열지 않았다고 하니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영업 유무를 체크해보자. 매달 2, 4번째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10시 ~ 22시까지 넉넉하게 저녁장사까지 한다. 주소는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건오남로 53 이며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은 마땅치 않아 주변 행정복지센터나 도서관 쪽에 하는 것이 좋겠다.

 

 

 

 

 

 

간판보소

 

 

 

점심 12시 이후로는 거의 만석일 정도로 동네 주민들이 찾는 집이다. 테이블 수가 그리 많지 않지만, 날씨가 좋을 때 건물 옆 쪽 창을 열어서 야외 테이블까지 두고 손님을 받는다. 간판에 써놓은 닭발류와 다르게 메인메뉴는 찌개와 불백이다.

 

 

 

 

 


메뉴

적당한 가격대

 

 

 

언제 가격이 인상될 지 모르나 국밥 만원 시대에 이정도 가격이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콩국수도 제법 인기가 좋은 편이었고, 혼자 온 손님들은 청국장, 된장찌개를 많이 주문했으며 2인 이상 손님들은 대부분 불백을 주문하였다. 손님들의 테이블과 가까운 오픈형 주방이며 홀 장사만 하고 있어서 주방의 위생상태도 좋아보였다.

 

 

 

 

 



세팅

빨간오뎅 나오면 끝이다

 

 

 

최근 외식을 하며 느끼는 점이 고기집에서도 상추를 소량으로 줘서 불편한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마늘, 상추를 넉넉하게 줘서 좋았고, 밥에 된장 올려서 겉절이와 상추에 싸먹으면 그것도 괜찮은 반찬이었다. 빨간 오뎅도 굉장히 좋아하는 반찬인데 리필도 가능해서 밑반찬만으로 밥 반 공기는 먹을 수 있다. 재료들이 신선하다고 느꼈고 안 먹고 남길만한 반찬이 없어서 좋았다.

 

 

 

 


주문한 음식

불맛이 많이 나는 불고기

 

 

 

친구와 둘이서 갔고, 돼지 불백 2인분으로 주문했다. 참고할 점은, 돼지불백은 오후 2시 이전엔 2인 이상만 주문 가능하다는 것이다. 메인으로 나온 불고기는 마치 연탄에 구운 듯한 불맛이 나고 양도 부족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반적인 백반집과 다르게 그릇과 마지막에 뿌려준 파에서 성의가 느껴졌고, 불고기 아래에 볶인 콩나물도 들어있어서 같이 쌈 싸먹기 좋았다.

 

 

 

된장찌개도 짭잘하니 맛있었다

 

 

 

불고기만 나오는 줄 알고 된장찌개도 1인분 추가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니 먹어보고 부족하면 더 시키라고 하셨다. 약간 칼칼하고 짭잘한 스타일의 된장찌개였고 양파, 애호박도 많이 들어있어 밥에 뿌려 밑반찬과 먹어도 괜찮았다.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해장도 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된장찌개라 다음에 혼자 방문할 때에 된장찌개를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줄평

이미 동네에서는 유명한 식당이지만, 백반을 자주 먹지 않는 나도 재방문의사가 있을만큼 정갈하고 양도 많고 맛있는 곳이다. 진건읍, 사릉역을 지나치게 된다면 한 번 방문해봐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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