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태양의 마테차 : 예르바 마테 효능 식욕 억제 추천

소개

코카콜라 태양의 마테차 500ml

 

 

 

최근에 마테차에 입문을 했다. 평소 수분 섭취가 많은 편인데 순수 물로만 수분량을 채우기가 힘들어서 커피, 이온음료 등을 많이 활용한다. 그중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운동하는 날에는 카페인 알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커피보다는 카페인양이 적은 음료를 알아보다가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테차를 마시면서 체지방, 체중이 조금씩 줄어들고 종종 오후 3~4시쯤 폭발하던 식욕이 줄어들어 그 이유를 찾아보던 중, 이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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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느낀 점

나트륨 이외 뚜렷한 구성성분이 없다

 

 

 

맛 자체는 일반적인 허브티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다. 녹차의 풀때기 쓴 맛은 아니고, 우롱차의 구수한 맛에 약간의 페퍼민트 향이 첨가되어 있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상표명이나 패키지 디자인 때문에 남미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너무 먹을 만해서 깜짝 놀랐었다.

일단 가장 좋았던 점은 0kcal이기 때문에 아무리 마셔도 체중 증가에 대한 걱정은 없다는 것이다. 500ml에 0.18%이므로 약 1g 정도의 마테차 고형분 이외 맛을 내기 위한 당류는 포함이 안 되어있다는 뜻이다. 제로콜라도 마찬가지로 0kcal이며 아스파탐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지만, 산성 음료이기 때문에 치아부식, 위식도역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마테차를 복용하면서 다량의 산성 음료로 인한 부작용을 겪지는 못하였다.

다만 아무래도 카페인이 조금 들어가 있다 보니 물만 마실 때보다 소변을 하루에 1~2번 정도 더 가는 것 같다. 그러나 카페인의 부작용인 불면, 심박수 증가 등은 커피에 비하면 현저히 적었다. (카페인에 내성이 많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다.) 또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식욕이 많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추후 리뷰해 본 논문들에서는 포만감 증가가 뚜렷하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포만감 증가보다 그냥 음식 생각이 안나는 식욕 억제 효과를 더 많이 본 듯하다. 마테차를 마시는 중에는 배가 불러도 손이 가던 음식들에 흥미가 많이 떨어지는 경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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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Anti-obesity effects of Yerba Mate (Ilex Paraguariensi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BMC complement Altern Med

 

 

 

Yerba Mate, obesity, appetite 등으로 검색해 보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중 하나인데, 여기서는 비만이었던 사람들에게서 유의미한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 기전, 즉 식욕억제, 지방 분해 증가, 기초대사량 증가 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규명하지 않았다.

 

 

 

 

 

 

Yerba Mate; (Ilex paraguariensis) Metabolic, Satiety, and Mood State Effects at Rest and during Prolonged Exercise, Nutrients

 

 

 

나머지 두 논문은 이런 식품에 대해 논문 등록이 활발한 Nutrients 지에서 발췌했다. 여기서는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동안 마테차를 복용하는 것이 지방산 대사, 불안, 우울 등의 기분에 따른 점수, 식욕 정도 세 가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을 하였고 그 결과 세 가지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지방산 대사는 사실 피시험자의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서 제외하더라도 식욕 억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The Positive Effects of Yerba Mate; (Ilex paraguariensis) in Obesity, Nutrients

 

 

 

마지막 논문을 요약하자면 마테 성분이 지방세포의 분화, 지질성분의 축적, 지방 축적을 일으키는 염증 작용의 생물학적 기전에 작용하여 비만을 치료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0q7Z_MDK9M

 

 

 

또한 마테차와 식욕에 관해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들어보고 싶어서 유튜브 서치를 하던 중 발견한 영상이다. 바디알케미라는 생화학 공부를 한 듯한 유튜버의 영상인데, 예르바 마테가 GLP-1의 분비를 강력하게 촉진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준다고 주장한다. 만약 그러한 메커니즘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면, 당뇨치료제인 GLP-1 agonist와 같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영상 제작자 또한 나처럼 식욕 억제 효과가 뚜렷하고 카페인의 불면 효과는 적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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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물론 물처럼 많이 마셔서 좋은 음료는 세상에 없겠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맛, 칼로리에 식욕 억제 및 포만감 증가 효과까지 있어서 커피, 이온음료, 제로콜라에 비해 건강에 덜 해로울 듯하다. 입이 자주 심심하고 점심과 저녁 사이에 식욕이 심하게 몰려오는 편이라면 점심 식사 후 마테차를 마셔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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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태양의 마테차, 500ml,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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