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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생활

라미스 티타늄 혀 클리너 리뷰 : 위생 설태 제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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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라미스 아이디어스 혀 스크래퍼

 

 

 

평소 입냄새가 나는 편은 아니지만, 의사인 만큼 구강건강에 신경을 쓰기 위해 노력한다. 치실은 진짜 너무 귀찮아서 자주 못하지만, 보기 싫은 설태나 입냄새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혀만큼은 꼭 닦는다. 혀클리너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해부학적으로 실리콘 돌기형보다는 블레이드형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실리콘 돌기, 혹은 칫솔은 아주 촘촘한 filiform papillae, 즉 유두 사이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내어주기 어렵고 그저 그 위를 rubbing 할 뿐이다. 하지만 블레이드형은 돌기형처럼 휘어지지 않고 범위만큼 꾹 누른 채로 유두들을 밀어버리기 때문에 그 사이사이의 이물질을 빼내기 쉽다. 그래서 tongue cleaner가 아니라 tongue scraper가 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중의 수많은 혀클리너 중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유두 사이의 골에 음식물이 끼고 세균이 번식하여 냄새를 일으킨다

 

 

 

 

 

 

 

 

 


크기

세로 14.5
가로 2.2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들고 다니는 물건의 크기는 엄청나게 중요하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칫솔치약 파우치 / 케이스에 잘 들어가는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세로는 14.5cm로 대부분의 칫솔과 비슷하고 나는 와이드가 아닌 기본형을 선택했기 때문에 가로 직경이 2.2cm이다. 이러한 이유로 U자형 혀클리너는 애초에 선택지에서 제외되었다.

 

 

 

 

 

 


선택이유

티타늄 소재

엄청 고급지다
케이스는 덤

 

 

 

일단 먼저, 나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혀클리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노출되어도 절대 녹이 슬어서는 안 된다. 구강은 점막이기에 상처가 쉽게 나고 그런 상처에 녹이 슨 물건이 닿으면 파상풍의 위험까지 있다. 나의 짧은 지식으로는 스테인리스보다 티타늄이 부식에 훨씬 강하다고 알고 있다. pH나 온도 등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그렇다. 열탕 소독, 알코올 소독, 마찰 등이 많은 혀클리너는 가격차이가 엄청나지만 않다면 티타늄 소재를 쓰고 싶었다.

 

 


또한, 스테인리스 혀클리너는 숟가락이나 의료용 기구를 연상시키게 하고 티타늄이 훨씬 고급스러워서 별로 안 사고 싶었다..

 

 

 

 

 

 

짧은 가로 직경

최근에 와이드 버전이 나온 것 같은데 나는 다시 구매한다 해도 기본형을 선택할 것이다. 일단 가로가 넓어져서 칫솔 케이스/파우치에 안 들어갈 위험도 있고, 그냥 한 번 더 긁으면 되는 걸 굳이 와이드를 써야 할 필요성도 못 느낀다. 그리고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가로가 길어 혀 깊은 곳까지 구석구석 긁어내기 힘들 것 같다.

 

 

 

판매자

전체상품이 3가지다..

 

 

 

이건 공감을 못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이러한 생필품의 경우 중국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떼와서 마진을 남기고 파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물건을 고를 때 비슷한 키워드를 검색하여 더 싼 제품을 구매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내가 이 제품을 살 당시에는 티타늄 소재의 블레이드형 혀 클리너가 전무했다. (현재는 1~2개 정도 대체품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속으로 '와 이 사람 정말 물건 잘 골랐네 ~ 디지털 노마드로 성공하겠다' 생각했는데, 스토어에 올라와있는 제품이 당시에 이것 하나뿐이었다. 그래서 전체적인 유통과정은 알 수 없지만 본인이 직접 제작하여 판매 혹은 떼와서 사용해 보고 판매하는 걸 수도 있겠다 싶어 구매를 결정했었다.

 

 


이 포스팅을 준비하며 다시 확인해 보니 수상하리만큼 티타늄에 집착하는 모습이 보인다. 판매하는 물건이 3개뿐인데 모든 상품이 티타늄과 연관이 되어있다. 티타늄 공장에서 따로 론칭한 브랜드인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허허

 

 

 

 

 

 

 

그렇게 뾰족하지는 않다

 

 

 

또한 가끔 후기에 쓰다가 피가 나고 통증이 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생각에는 혀 점막이 약한 사람들이거나 칫솔로 혀 닦듯이 하다가 그러지 않았을까 한다. 피부에 문질러보면 통증보다는 오히려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고, 혀를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만 적당한 압력을 주고 한 번씩 긁었을 때 피가 난 적은 한 번도 없다.

 

 

 

 

 

 


한줄평

혀클리너도 아무것이나 못 살 정도의 예민함을 가지신 분들만 이 포스팅을 보게 되셨을 것인데, 그럼 그냥 이걸 사는 게 마음이 편하실 것이다. 치과의사 친구에게도 매우 괜찮은 제품이라고 평가받았으니 가격에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은 구매를 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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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스 티타늄 혀클리너, 6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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