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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패션

리우젤 그루밍 토닉 : 올리브영 포마드 / 헤어 토닉 차이 / 바버샵 세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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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디자인이 매우 멋있다

 

 

 

왁스는 부담스럽고, 에센스는 무거운 느낌이 들 때 사용하기 좋은 그루밍 토닉이다. 마치 바버샵 한 켠에 놓여있을 것 같은 비주얼은 덤이다. 욕실 젠다이에 올려놓더라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서 더욱 좋다. 이전에 사용하던 컬크림과 번갈아가며 사용 중인데, 만족도가 좀 더 높은 제품이어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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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 향

전성분
아르간커넬

 

 

 

눈여겨 볼 성분은 '아르간 커넬 오일' 성분인 듯하다.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어서 모발에 가벼운 막을 형성하여 손상을 막아주고 향을 내는 목적으로 쓰인 듯하다. 아르간커넬 오일 자체의 향과 동일한지는 모르겠으나, 제품을 손에 부어 맡다 보면 민트에 가까운 허브 와 달달한 향이 섞여서 난다. 코를 찌르는 듯한 스파이시함은 전혀 없고 바람이 불면 은은하게 나는 정도라 부담이 적다. 여성분들이 사용해도 괜찮은 부드러운 느낌이니 향에 대한 겁을 낼 필요는 없는 듯하다. 

 

 

 

 

 

그루밍 토닉이 아닌 헤어 토닉이다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헤어 토닉은 더욱 가벼운 제품이다. 세팅력은 전혀 없고 오직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약간의 향을 내기 위한 정도이다. 따라서 짧은 머리를 유지하는 남성들의 경우 헤어 토닉보다는 그루밍 토닉이 좀 더 스타일링하기 편할 것이다. 

 

 

 

 

 


제형 / 상세

새기 쉬운 구조

 

 

 

액체가 나오는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스킨, 토너처럼 묽은 제형이라 사용한 방식인 것 같다. 통이 강도가 높은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재질이 아니라서 손으로 누르면 토출구로 액체가 잘 흐른다. 또한 새 제품 상태에서는 액체가 가득 차 있어 넘치기 쉬우니 가볍게 쥐고 손바닥에 탁탁 털어 사용해야 한다.  

 

 

 

 

 

물같이 흐르는 제형

 

 

 

아이비리그컷으로 다듬어놓은 상태여서 샴푸 후 100원 동전만큼 부은 후 손바닥에 골고루 펴서 머리 전체에 발라준다. 이후 그루밍 토닉이 가지는 약간의 세팅력을 이용하여 드라이하며 머리를 만진다. 손바닥에 골고루 피는 과정에서 생기는 약간의 거품은 기름 성분에 의한 거품인 것 같다. (클렌징오일을 얼굴에 문지를 때의 그것과 같다.)

 

 

 

 

 

광택은 거의 없다

 

 

 

바르고 스타일링하였을 시 에센스보다는 덜 묵직하고 눅눅한 느낌이지만 나름대로 세팅이 잘 된다. 왁스의 세팅력과는 비할 바가 전혀 못 되지만, 컬크림, 에센스와 비교하였을 때는 크게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다. 심한 직모를 가진 사람들은 뻗칠 수 있으므로 그루밍 토닉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왁스의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도 괜찮을 듯하다. 광택은 전혀 없고 세정 시에도 깨끗하게 씻겨져 나가서 찝찝하거나 머리가 간지럽지 않다. 

 

 

 

 

 


한줄평

간만에 만족스러운 헤어제품을 찾아서 기분이 좋다. 반곱슬인 나에게는 왁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아이비리그컷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용량 대비 가격도 괜찮고, 인테리어 효과로도 괜찮은 디자인이어서 오래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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